의정부문화재단이 한국인 정서인 한을 담은 판소리와 밴드음악을 접목한 개성있는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청년그룹 ‘경지’의 <보물섬을 찾아 떠나보세!>를 6월 4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그 판을 펼친다.

‘경지’는 <2015년 제7회 대학 국악제 대상(문체부 장관상)> 대상을 받은 계기로 결성되어 <2016 한강음악제 대상>, <제3회 KBAS대학 가요제> 연이어 대상을 우상한 동서양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퓨전국악밴드이다.

어릴 적 국악신동으로 평가받던 리던 오현은 판소리, 작곡, 무용 등 예술장르의 범위를 넓혀가며 실력을 견고히 구축했고,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대중음악을 전공하며 음악영역을 더 확장했다.

리더 오현을 주축으로 건반, 기타, 드럼, 베이스의 양악기와 한국의 독보적인 음색을 전하는 피리, 보컬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아티스트 6인이 모여 ‘경지’로 그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으며, 호소력 있는 창법과 우리소리의 색채가 짙게 배어나오는 소절,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면 아름답데 빚어낸 경지만의 창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4일 펼쳐질 <보물섬을 찾아 떠나보세!>는 일제강점기, 광개토대왕, 6·25, 유관순열사, ‘안중근의사 등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곡들로 구성해 경지만의 독특한 음악세계으로 기존의 국악과 차별화된 공연을 펼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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