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나라당 김남성 6만2740표(39,29%), 민주당 안병용 7만1067표(44,50%), 무소속 김문원 2만5859표(16,19%)

제6회, 새누리당 강세창 7만2694표(42,83%)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8만7959표(51,82%) 무소속 이용 9067표(5,34%)

제7회, 더불어민주당 안병용12만7676표(65,35%), 자유한국당 김동근 5만8293(29,84%), 바른미래당 천강정 9374표(4,79%)

전 국민의힘 강세창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6·1지방선거 '무소속' 의정부시장 후보로 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강 후보는 선관위 등록에 앞서 시장 후보 시민 추천서 최소 300명 충족 조건을 넘어 500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의 무소속 출마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 캠프는 이미 예고했다면서 반기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 캠프는 과거 분열의 그림자를 떠올리며 돌발 변수에 긴장하는 눈치다.

강 후보의 등판에 익명의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강 무소속 후보가 1만 표만 가져간다면 '캐스팅보트' 역할로 우리가 무난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한, 선거가 끝난 후 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지역정가 소식통은 자학적 선택을 한 강 후보가 국민의힘과 결속은 물 건너간 상태로 당에서 낙천한 경기북부지역 무소속 후보들과의 연대를 점쳤다.

이에 기자가 13일 오후 강 후보에게 수차례 전화로 연결을 시도했지만 현재 묵묵부답 상태다.  선거사무실은 예비후보 때부터 선관위에 등록된 의정부시 범골사거리 대성빌딩 4층으로 현재 문이 닫혀있다.

이와 관련해 강 후보 선거사무장은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선거사무소에 상주할 계획은 없고, 자신은 이동하면서 업무를 볼 예정"이라고 밝혀 정식 선거 캠프가 가동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강 후보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에는 (우측)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라는 문구가 삭제됐다.

앞서 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의정부시장 선거판을 보면 2010년 시장 선거 당시 한나라당 (김문원) 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하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결국 민주당 안병용 시장이 당선돼 지금까지 12년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거기서 교훈을 얻고 반성했어야 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다”면서 자신을 빗대 맹비난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5, 6, 7대 시장 선거 모두 무소속 등이 포함된 3파전이 벌어졌다. 그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는 2018년 제7대 선거로 54,1%를 기록했다.

2010년 제5회 의정부시장 선거는투표율은 49,27%로 한나라당 김남성 6만2740표(39,29%), 민주당 안병용 7만1067표(44,50%), 무소속 김문원 2만5859표(16,19%)를 기록했다.

2014년 제6대 의정부시장 선거 투표율은 49,6%로 새누리당 강세창 7만2694표(42,83%)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8만7959표(51,82%) 무소속 이용 9,067표(5,34%)를 기록했다.

2018년 제7대 의정부시장 선거 투표율은 54.1%로 더불어민주당 안병용12만7676표(65,35%), 자유한국당 김동근 5만8293(29,84%), 바른미래당 천강정 9374표(4,79%)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