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원 선거 다선거구 정의당 최승환 후보와 라선거구 진보당 박정민 후보가 진보정당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28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정의당 최승환 후보와 진보당 박정민 후보는 진보 4당(진보당·정의당·노동당·녹색당)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 각각 다선거구와 라선거구의 진보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라선거구 박정민 후보는 "의정부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발전과 도시의 변화를 위해 진보 4당 단일후보로서 의정부시 변화를 약속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 의정부지역위원장, 다선거구 시의원 후보인 최승환 후보는 "진보정당 단일후보, 시민의 후보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지금까지 의정부 시의회는 시민의 정치를 했는지 의문을 던진다"라며 “예산 6억원 짜리 화장실, 편파적인 장학금제도 시행, 건설업자에게만 유익한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그것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나중에야 문제라고 말하며 급급하게 문제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당 박정민 후보가 발언을 이어 “10년이 넘는 기간에 많은 사업과 병폐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면서 “이런 목소리들이 시청이나 시의회에 제대로 반영되고 의정부가 주민을 위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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