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4월 13일 당선 즉시 인구 50만 시대를 열어갈 대도시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가 되면 도시계획사업, 도시개발 권한 등 120개 사무를 직접 처리하게 됨에 따라 도시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박물관·미술관 등 설치와 도시첨단 산업단지의 지정이 쉬워지고, 중앙정부나 도(道)로부터 재정지원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행정구청을 설치할 수 있다.

50만 이상의 대도시는 도시의 균형 발전과 시민들의 민원 서비스 향상, 지방공사와 공단의 설립운영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의정부시 발전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의정부시는 1963년 시 승격이후 경기북부청을 비롯한 많은 도 단위 행정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수부도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인구증가율이 수도권의 타 도시에 비해 저조해 도시발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TF팀 구성은 미래 의정부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수도권지역 인구증가는 자연증가보다는 사회적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최근 고산지구 개발 사업, 우정지구택지개발사업, 용현지구 법조타운 조성사업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인구가 크게 증가 할것으로 예상돼 대도시 준비 TF팀 구성이 시급한 시점이다.

김원기 예비후보는 행정학 박사출신으로 3선 경기도의원으로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전문위원, 의정부시 초대 평생교육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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