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의정부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정미영, 국민의힘 안금례 여성·신인 정치인이 최근 경기도당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제9대 시의회 입성을 예고했다.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각 당에 매 선거 때마다 갑·을 지역구에서 교대로 여성과 신인 후보를 내세우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들 후보도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 낙점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정미영(55) 비례대표 후보는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여성위원장과 민들레봉사단 회장직을 10년간 맡아 김민철 국회의원 캠프에서 선거 조직을 도왔다.
정 비레대표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때 의정부갑 최정희 시의원에 양보해 비례대표 공천이 무산됐다. 정 비례대표 후보는 전 자유한국당 정진선 도의원과 인척 관계다.
정 비례대표 후보는 지난 3년 6개월간 의정부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분소장을 맡아왔다.
국민의힘 안금례(61) 비례대표 후보는 전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학연 관계가 있는 전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출판기념회에서 공개적으로 김 후보를 지지했다.
안 비례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정희 시의원과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교대로 맡아왔다.
안 비례대표 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박순자 시의원에 이어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배정받아 정치권에 첫발을 디뎠다.
안 비레대표 후보는 전 의정부여고 동문회 부회장과 감사직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농협 고양지부모임 회장직을 맡아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정희 시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가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의정부여고 동문회 회장으로 지난 4년간 성실하게 의정활동해왔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