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대전환 시대, 50만을 여는 첫 시장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28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후보로 나설 것임을 공식선언했다.

김원기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의정부에서 저희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시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민심을 좌표 삼아 굳세게 담대하게 뚜벅뚜벅 나아가 시민들을 섬기고 시민들 과 함께 50만 시대를 여는 의정부시의 첫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주권자 여러분을 대신하는 대리인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저는 두렵지 않다”면서 “저의 용기와 앞으로 주어질 모든 권한은 의정부시민 여러분으로 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권력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각종 대규모 사업은 새로 취임하는 시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라며 "이해 당사자인 주민, 전문가, 시의회, 언론인, 공직자, 시민단체 등 관련자들이 함께 모여 미래 지향적인 합의를 모아 시민이 우선시 되는 방향으로 전면 재수정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불모지인 송산권역에서 도의원을 만들어 주시고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아 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부의장에 당선되어 시민을 섬기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이제는 이런 마음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의 미래상인 50만 시대를 여는 첫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의정부시립박물관 건립 ▲최첨단 식물원 건립 ▲시민종합 체육시설 확충 ▲수소유틸리티 에너지자립구축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 산림욕장 등 산림치유시설 구축 ▲미래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경전철 순환선 완성(발곡 – 탑석) 및 녹양, 고산 등 지선 추진 ▲주한미군공여지 활용 첨단 대기업 R&D 센터 및 친환경 서비스산업 유치 ▲GTX-C 노선 조기 착공 및 KTX 의정부 연장추진 ▲8호선 의정부연장(의정부–남양주) 확정 및 민락 2지구역 신설 ▲경기북도 대비 위한 정책 예산 및 조례 적극 추진 ▲시민 휴식공간인 호수가 있는 도심 속 테마공원 조성 ▲ 테크노벨리 조성으로 자족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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