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기호 12번) 대선후보가 19일 저녁 6시 민락2지구 중심상가 사거리에서 지지유세를 펼쳤다.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유세는 저녁6시에 시작해 50여분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최경호 대표(풀뿌리 의정부시민회의)가 무대에 올라 첫 번째 지지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발언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국민들,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김재연 후보를 지지해 달라”면서 “거대 양당정치를 종식하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한다.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호12번 김재연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지지유세를 펼친 정병용 씨는 자신을 건설노동자로 소개하며 “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후보는 김재연 후보 밖에 없다”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정민 위원장(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은 “최연소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김재연 후보는 이미 30대에 국회의원, 당 대변인 등 중앙정치 경험도 풍부하다”면서 “의정부시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고, 주요 현안들과 민락2지구 교통문제 등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사람 역시 김재연 후보다. 반드시 김재연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연 후보는 “나라의 경제는 커졌지만 빈부의 격차는 날로 벌어지고 주택가격은 치솟아 노동자 농민 소외 받은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곤궁하다”면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길은 소외 받는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민들이 잘사는 세상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기호12번 김재연에게 투표하는 것이 정치혁명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연 후보는 사각지대 없는 노동법 적용, 최저시급 1만5천원, 상위1% 슈퍼리치 부유세 도입, 땅투기 근절과 20평 1억원대 아파트, 국민소환제 등 정치개혁, 자영업자 100% 손실보상 및 부채탕감, 모두를 위한 에너지 시스템, 2030년까지 폐기물 50%감축, 대학까지 무상교육,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국확대 등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내세우며 전국 순회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보당 박정민  의정부시위원장 지지 연설
진보당 박정민 의정부시위원장 지지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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