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이연신 총장)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침체된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플랫폼 사업(CO-LINK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위·수탁 계약서를 체결하고 1년 동안 취·창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CO-LINK(대학·산업체 취업 연계 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LINC+사업을 지역에 연계한 전국 최초 시도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산업체 직무 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유도해 취업과 바로 연계시키는 시업으로 의정부시가 전액 지원했다.

경민대는 지역 맞춤형에 맞는 레포츠·태권도과, 보건의료행정과, 사회복지과, 아동보육과를 선정해 졸업과 동시에 협약 산업체로 취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거버넌스 회의를 주관한 경민대 김환철 산학협력단장(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효율적 의사 결정을 위해 의정부시·시의회,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협약 산업체 대표 등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했다.

회의는 지난 9월 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7일 경민대 창업관(스마트 강의실)에서 사업결과 발표, 성과 공유, 미래 발전 방향 등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자치행정위원장은 “취업 결과물 산출과 더불어 통계보다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결과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했다.

상공회의소 임성호 국장도 현장에서 바로 필요한 인재 양성으로서의 CO-LINK사업을 평가했다.

실제 참여 업체인 추병원 최인환 실장은 지역출신의 지역업체 취업의 결과가 매우 좋다는 평가 등 전체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경민대 이연신 총장은 “CO-LINK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노력과 실적이 지역사회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업책임자인 김환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 지역산업체, 경민대학교 산학관 협력 우수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 취업에 대한 새로운 모델 구축과 실적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CO-LINK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전국대학협의회 모임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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