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단장 임문환)이 시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333쌀롱 시즌2가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333쌀롱은 문화도시 시민참여 확산을 위해 ‘3명이상 3회 이상 모이면 30만원 지원’ 이라는 조건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333쌀롱은 지난 시즌1(활동기간 9~11월)의 높은 참여열기에 힘입어 시즌2(활동기간 12월)를 마련했다.

333쌀롱 시즌1은 30개모임 모집에 322개의 모임이 신청, 10.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일만큼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즌1에 선정된 30개의 쌀롱은 미술, 음악, 독서, 봉사, 체육,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의정부 전역에서 모임을 이어갔다.

재단은 일시, 장소, 활동내용, 진행방식 등 쌀롱진행에 대한 모든 사항을 쌀롱지기(각 쌀롱의 모임장)의 뜻을 존중해 진행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시즌1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여 시즌2를 후속사업으로 발 빠르게 마련하였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25일 33개모임을 추가 선정했다.

333쌀롱 사업의 특별한 점은 시민들의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보다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 한다는 데에 있다. 의정부는 현재 제4차(예비)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 2년간 문화도시 의정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결성된 문화도시 시민리더그룹 ‘구구단’을 333쌀롱의 매개자로 임명, 각 쌀롱을 방문토록 했다.

구구단은 각 쌀롱을 방문하여 문화도시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각 쌀롱활동이 보다 확장될 수 있도록 도시 내 인적자원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333쌀롱 시즌2로 선정된 33개의 모임은 지난 27일에 진행되었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발대식은 33개모임 대표자와 시즌1에 참여했던 ‘제제콥’과 ‘타다닥 눈누냔나’ 쌀롱 대표, 시민매개자 구구단이 함께 시즌1에서 얻은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2는 총 83개의 모임이 지원해 33개 모임이 선정됐다. 선정된 모임은 12월 중순까지 의정부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활동을 진행한다.활동 결과는 문화도시 의정부 블로그(http://blog.naver.com/ccity_ujb)에 아카이빙돼 시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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