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8월 14일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의정부체육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도드람컵 대회는 수도권에서 7년 만에, 경기북부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배구 단일대회 최대규모 대회로 14~29일 16일간 진행된다.

남자부는 코로나19로 홍역을 겪고 지난 10일 출전을 확정한 삼성화재를 포함하여 프로 7개 팀과 국군체육부대팀, 여자부는 프로 6개 팀 총 14개 팀이 출전하여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A, B조별 리그를 거쳐 상위 2개 팀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남자부는 14~21일, 여자부는 23~29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보여준 투혼과 열정을 이어받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 시민분들에게 희망을 전해 드리는 것이 우리 시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무관중경기로 치러지게 되며, 전 경기 KBS N Sports, SBS Sports, NAVER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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