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퓨전엠씨 멤버인 비보이 레온(김종호)이 지난 27일 부천 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된 제1회 브레이킹 프로젝트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비보이) 종목의 인재를 발굴하고 우수 선수로 키우는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한 SBS문화재단과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KBF)이 개최한 대회로 국내 최정상 비보이 150여명이 1대 1 브레이킹 배틀로 진행됐다. 대회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7월 3일 오후 3시 녹화 중계된다.

최고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비보이 레온(김종호)은 “의정부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렇게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비보이)종목에서 의정부소속 선수가 올림픽 대표로 참가해 최고의 영예를 거둘 수 있도록 2021년부터 3년간 (재)의정부문화재단에 위탁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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