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라인 중고차 판매처 303곳을 점검하고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 10곳을 적발해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167곳, 블로그·카페 121곳, 기타(유튜브 채널 등) 15곳에서 시가 대비 75% 이하 가격의 매물 2,760개가 올라온 사이트 27개를 추렸고, 이 중 조사 과정에서 폐쇄한 17곳을 제외한 10곳을 적발했다.도는 빅데이터 비교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전산 자료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손님을 가장한
경기도가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3,639명에 대해 명단공개 전 소명기회 부여를 위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전 안내 대상을 확정한 바 있다. 사전 안내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2,715명과 법인 924곳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1,319억원, 법인 598억원 등 총 1,917억원에 달한다.도는 이번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납부 독려와 함께
유통기한이 1년 6개월 지난 냉동 서리태를 폐기 표시 없이 보관하고, 9개월 넘게 과일 도시락 자가품질 검사를 하지 않는 등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 업체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도내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업체 360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위반 내용은 ▲보존기준 위반 11건 ▲영업허가 위반 13건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1건 ▲자가품질검사 위반 9건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이천시
매매나 재임대가 금지된 공공임대주택을 시세차익을 노리고 불법으로 매매·임대한 불법 투기자와 공인중개사, 입주자격 위반행위자 등 15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이들이 투기한 금액은 484억원에 달한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일대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불법 매매와 임대, 입주자격 위반행위 등 부동산거래 전반에 대해 기획 수사를 실시해 불법 행위자 81명과 불법 중개사 7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지자체 특사경에서 공공임대주택 불법행위를 수사한 것은 경기
지난해 경기도 구급 출동건수가 2020년과 비교해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38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蘇生)시켰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25일 발표한 ‘2021년 경기도 구급활동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총 74만2,871건의 구급 출동을 통해 40만5,839건, 41만6,919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2초마다 1번씩 구급 출동해 1분 15초마다 1명을 이송한 셈이다.지난 2020년 구급 출동건수 63만6,133건, 이송건수 36만5,919건, 이송인원 37
민자유치 책무가 있는 담당 국장이 업무를 위해 중앙부처에 출장 간 것이 왜, 징계 대상인가?토지주인 국방부 입장을 확인하고 상의하는 것이 당연한 행정이다. 그런데 격려는 못 하더라도 업자 편의를 봐주려했다는 것은 무슨 악의적 해석인가?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의정부시 도시개발시행사 선정 특혜 의혹’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감사원은 징계 절차를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감사원은 2월 22일 ‘의정부시 도시개발시행사 선정 특혜의혹 관련’이란 타이틀의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감사원은 ‘의정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거래와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제조·판매업체의 불법행위를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집중 수사한다.수사 대상은 가정간편식(즉석조리식품, 즉석섭취식품, 간편조리세트 등)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360개 업체다.주요 수사내용은 ▲기준·규격 위반 식품 판매 또는 제조·가공·사용 행위 ▲제품의 생산작업일지 및 거래명세서 미작성 여부 ▲제품의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기준·규격을 위반한 식품을 판매, 제조·가공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제품의 생산작업일지
경기북부 119구급대가 지난 2021년 한해 전국 평균보다 16%나 더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구급대에 이송된 질병 환자들 중 고혈압이나 당뇨 병력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가 발표한 ‘2021년도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 건수는 전국 평균 17만4942건을 훌쩍 넘는 20만2959건이다.이송 건수는 11만6,972건, 이송 인원은 11만9,994명으로 집계됐다.이를 하루 기준으로 살펴보면, 날마다 556번 출동해 328명의 환
최근 수락산 ‘기차바위’ 로프 절단 사건으로 인터넷 등산 커뮤니티 등에서 산악인들의 탄식과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기차바위는 수락산 명물로 평소 등산객들이 30여미터 슬랩구간을 오르는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즐겨찾는 명소다.수락산은 의정부시, 서울시(노원구), 남양주시(별내면) 등 3개 지자체에 걸친 수도권 근교 산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수락산은 정상이 주봉(637미터,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으로 기차바위는 의정부시 석림사 구간이다.기차바위로 가는 등산로는 석림사코스, 동막골코스, 만가대코스, 흑석코스 등 4개 코스로 석림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최근 탈모환자 증가에 따른 두피․탈모 관리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라 2월 14~18일 수원, 화성, 용인, 오산, 고양, 파주 6개 지역에서 규모가 큰 가맹점 위주로 두피 및 피부관리 미용업소 90개소를 대상으로 미신고‧무면허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주요 수사내용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무면허 미용행위 ▲미용을 위한 의료기기 사용, 의료행위 등이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미신고 영업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면허 없이 그 업무를 했을 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의료기기를 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가짜 석유’ 유통을 막기 위해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를 연중 수사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짜 석유는 정상 석유제품에 등유, 석유화학제품 등을 혼합해 차량 또는 기계의 연료로 사용하거나 사용하게 할 목적으로 제조된 것이다. 가짜 석유는 차량의 엔진이나 배기계통의 주요 부품 손상을 일으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한다.중점 수사 대상은 ▲가짜 석유제품 제조·판매 또는 품질 부적합 제품 판매 ▲무자료 거래로 석유 판매 ▲등유를 차량 연료로 판매 ▲미신고 석유 판매 ▲정량 미달 석유 판매 ▲석유제품 이동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렌터카 등을 이용해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일명 ‘콜뛰기’ 등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0일 밝혔다.‘콜뛰기’ 기사들은 정해진 월급 없이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사고가 나는 경우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이 감당해야 한다.또한 콜뛰기 기사는 택시기사와 달리 고용과정에서 범죄 전력 조회 등 신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제2의 범죄 위험에 노출된 점도 문제로 지적
경기도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1만9,386건(7,899대)가 운행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위반 차량 1만9,386건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이 1만541건으로 54.4%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63%(경기도 1만541건, 서울 924건, 인천 793건)였다.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1,907건, 충북 656건, 강원 616건 등이다.지난 달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주말을 제외한 총 23일 동안
지난해 경기도에 13초마다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전화 분석 결과 구조·구급 신고는 증가했지만 화재신고는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2021년 119 신고접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도내 119신고는 총 241만4,262건으로 2020년(219만9,572건)보다 9.8%(21만4,690건) 증가했다.이는 하루 평균 6,614건, 시간당 276건, 1분당 4.6건이 접수된 것으로, 13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95만5
경기도가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 현장 단속을 지원하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3년간 운영하며 불법 대부업자 등 113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수사요원은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 방문, 수사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019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15명 안팎으로 채용해 2019년 28건, 2020년 36건, 2021년 49건 등 3년간 총 113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의료기기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거짓·과대광고 및 건강기능식품 불법 제조· 유통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사 대상은 도내에서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체험방 등 의료기기 판매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 80여 곳이다.수사 항목은 ▲의료기기 효능 및 효과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록 없이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행심을 조장해 건강기능식품 판매 ▲위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올해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 무허가 처분 위반사항 등 사회복지 분야 비리를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12일 밝혔다.수사 항목은 ▲사회복지법인(시설) 가족형‧조직형 비리 시설 ▲비영리법인 위탁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불법 사용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시행업자와 공모한 뒷돈 거래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 운영비 등 보조금 불법 사용 ▲사회복지법인의 수익사업 수익금 불법 운영 ▲아동복지시설 급식조리사 인건비 횡령 등이다.특히 실제 사회복지법인의 산하 시설을 친인척 등 특
평택 신축공사장에서 화재진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경‧박수동 소방장‧조우찬 소방교의 영결식이 8일 오전 평택이충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영결식에는 유가족들과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시‧도 의원, 동료 소방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영면을 기원했다.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고 이형석 소방경‧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영결사를 통해 “새해 초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 A씨는 김포시 소재 한 아파트를 B씨에게 3억2,000만원에 팔았다고 실거래 신고했다. 그러나 경기도 조사 결과 실제 거래금액은 2억 원이었다. 시세조작 등을 위해 1억2,000만원 높게 신고한 것으로 도는 매도자와 매수자에게 총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다.#. C법인은 D씨와 의정부시 한 아파트를 3억4,000만원에 매매계약하고 실거래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D씨는 C법인 대표의 아들로 밝혀져 증여세 탈루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됐다.납세를 회피하거나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려는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219명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장호면 세명대 교수, 최용화 경기대 교수 등 경기도 및 고양시 담당자, 전문가, 건설기술사 관계자 등이 함께해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로 도민들이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