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이 의정부 화재 성금으로 1억원의 통큰 기탁을 했다.을지재단 홍성희 이사장과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은 3일 오후 4시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시장과 40여분 면담한 뒤 1층 로비에 마련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창구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성금에 앞서 을지재단 홍성희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부모님 안심하세요! 우리는 인성과 사랑으로 보육합니다”라는 주제로 1월31일 (구)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최근 인천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어린이집 안전에 대한 신뢰성 회복을 위하
적십자 봉사단원에게 해피엔딩이란 없다. 봉사가 끝나면 또다른 도움의 손길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의정부 화재피해 주민 대피소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 한향주(52) 회장을 만났다.이곳에서 만난 그의 모습은 작은 체구에 올려진 크고 두툼한 적십자 점퍼가 코트처럼 느껴진다.마치 500여명의 의정부적십자 봉사대원의 수장으로 재해 현장을 지휘하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기탁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 현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2건 6410만원, (사)전국재해구호협회 2억2265만원, 故 나미경 씨 아들 돕기 별도 계좌에 3265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동두천시 1000만
1월10일 오전 9시15분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말 아침 안온한 둥지에서 느슨한 휴식을 취하던 주민들은순식간에 화마지옥으로 빨려 들어갔다.생사를 넘나드는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지만 사망 5명, 부상 126명 사상자가 발생했다.의정부에서 발생된 화재 중 가장 참담한 화재로 창졸 간에 먹고 잠들던 보금자리를 잃어 버렸다.엄동설한에 화재 이재민은
의정부시 통장협의회는 지난 1월 10일 의정부3동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 피해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의정부시청에 설치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함에 기부했다.의정부시 15개 동으로 구성된 590여명의 통장은 화재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십시일반으로 300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등 성금 모금에 참
의정부 화재사고로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나미경(22) 씨가 23일 밤 11시 25분경 숨을 거뒀다.나씨는 대봉그린아파트 주민으로 지난 10일 화재 당시 화마가 덮쳐오자 5살 된 아들을 안아 구하고 자신은 전신 67%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포천 운천이 고향인 나씨는 혈혈단신으로 어린시절 보육원에서 생활해 왔고 홀로 5살 된 아들
불의의 대형사고 현장엔 언제나 재해 파수꾼인 대한적십자 봉사회가 선봉에 선다.지난 10일 경의초 강당이 이재민 대피소로 결정되자마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지구 대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이들은 화재로 인해 옷가지 하나 없이 맨발로 뛰쳐나온 이재민을 위해 신발 등 옷가지부터 구입해 황망한 이들의 마음을 달랬다.적십자 봉사자들은 평소 약속된 매뉴얼에 따라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조민식)에는 2013년 9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백미 10kg씩 10여포를 보내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다.이 천사는 『100일 사랑 릴레이 배턴잇기』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시기에도 기부의 선행을 꾸준히 이어왔다.지난 19일에도 호원1동 주민센터에 10kg들이 백미 16포대가 배달됐다. 매월 16포대 내외로 지원되는 것으
19일 오전 9시~오후 4시, 경의초 다솜관 2층에서 실시된 의정부 화재 이재민 전·월세 자금 신청자가 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한푼이 아쉬운 피해자들이 건물주가 소액보증금 우선 지급을 약속한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임대 계약을 시작해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관련해 또다른 이재민은 전·월세 자금 신청 대상자들이 화재 건물에 대한
지난 10일 의정부 화재로 집이 전소돼 세 딸(16,12,10)과 아들(22개월) 등 다섯식구가 경의초등학교 양호실에서 임시로 기거하던 성명희(39·여·가명) 씨 가족에게 새 보금자리가 탄생했다.새로운 집은 한부모 가정의 가장인 성씨의 딱한 사정을 알고 백방으로 나선 의정부시 여성가족과·드림스타트, 주택과·주거복지팀, LH공사·주거복지부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의정부 화재 건물주와 세입자가 17일 저녁 긴급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만남의 장은 그동안 자신들도 화재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유가족과 세입자들의 피해로 속앓이 하던 건물주가 세입자와의 허심탄회한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시 관계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이번 화재로 사망자 4명을 포함해 가장 큰 사상자를 낸 대봉그린아파트 건물주와 세입자는 저녁 7시 의정
의정부 화재 이재민 전·월세자금 융자 설명회가 17일 오후 3시 경의초등학교 강당에서 소란 속에 진행됐다.100여명의 이재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설명회에서 농협은행 의정부지부 담당 직원이 전·월세 자금 대출에 대해 설명했다.농협 관계자는 대출 조건으로 채권 보전 확약 절차로 전세의 경우 5% 이상 계약금 납입 서류 등 거주지 담보 확인(입주+전입신고+확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15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현장 모금을 시작한다.이번 현장 모금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한순간에 보금자리와 가족,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의정부시청, 경의초등학교 이재민 임시대피소에 성금 접수 및 안내처를 설치하고 기부 안내와 접수를 실시한다.또한
의정부 대형 화재로 집이 전소된 절망에 한 여인이 울부짖고 있다.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한 대봉그린아파트 우측 골목에 붙어 있던 가명 성명희(39·여) 씨의 단독주택(의정부3동 167-11번지)을 포함한 주택 2동도 화마를 피해가지 못했다. 화재가 시작된 주상복합아파트인 대봉그린 1층 주차장은 사방이 뚫린 필로티 구조와 강한 바람에 불은 손 쓸 틈도 없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0일 의정부 대형 화재로 집을 잃은 피해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모금활동을 시작한다.협회는 11일 이재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속옷·수건·세면도구·트레이닝복 등 생필품 17종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 200개 및 생수 200박스(2L, 1,200병)를 긴급 지원했다.지정 기부금 단체로 등록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
지난 10일 주말 아침,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주민들을 구조한 의정부소방서 화재 영웅들에게 감사의 선물이 쇄도하고 있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는 전라북도에 살지만 일부러 소방서를 찾아와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을 가져왔다.15일 오후에는 “코코넛 칩” 한 박스를 택배로 보내와 살펴보니 보낸사람은 알 수 없었고, 박스 상단에
의정부백병원이 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의정부백병원 우영섭 대표이사와 표재훈 행정원장이 참석했다.우영섭 대표이사는 “그동안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못드려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는데 불우이웃을 돕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것은 어려운
의정부시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지난 5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의정부시청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해 5만원권 100장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익명을 요청한 기부자는 수년간 파지를 주워 차곡차곡 모은 500만원을 은행에서 5만원권으로 인출해 의정부시에 전달했다.기
마을 절반이 경매 위기에 처한 뺏벌주민 30여명이 2일 오후 3시 고산동 마을회관에서 안병용 시장과 간담을 가졌다.이날 주민들은 마을 토지주인 전주 이씨 모 종중 토지 불하, 임대료 조정 등 주민들을 대신해 시가 TF팀 등 협상팀을 구성해 종중과의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1시간 반 가량 이어진 회의에서 안 시장은 즉석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