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대원은 교육연차에 따라 1~4년 차는 집합 교육을, 5년 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올해는 감염병 확산의 최적 조건인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차단과 교육 불참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민방위 대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시간 분량의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또한, 교육 소집을 위한 교육훈련통지서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카카오페이, 네이버, KT)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발송한다. 전자문서 미수신 대원에게는 6월 중 우편으로 종이통지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민방위 대원은 4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정부시 민방위 교육’을 검색, 교육 사이트(ecivil.or.kr)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교육 영상을 수강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재난대비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주성 안전총괄과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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