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대표(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통장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한국자유총연맹회장)등 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 산하기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특히 유력 유치기관으로 ‘경기연구원’을 선정하고 해당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전 촉구 결의문을 통해 “의정부는 아름다운 산들과 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으며, 사통발달의 교통망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어 공공기관 유치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의정부시민들은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오범구 시의장은 “경기연구원이 의정부시에 기필코 유치되어 경기북부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하며 시·도의원 및 시민대표들께서 각자의 영역에서 힘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으로의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경기북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경기연구원의 의정부시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 산하기관 유치를 위해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 유치추진단을 구성하여 유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