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해 각종 계약 발주 전에 철저한 계약원가심사로 총 97건을 대상으로 4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계약심사인력을 확충하고 올해부터 업무를 개시하여 현장 확인을 통해 공법과 기존 관행을 개선한 결과, 2억이상 공사, 7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입이 계약심사 대상이다.

시는 그 동안 매 분기별 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해 감사지식나눔방에 원가자료를 게시하고 발주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사담당관과 기술감사팀장이 직접 교재를 작성해 자체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가절감 확산에 노력했다.

지난 15일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계약심사를 평가해  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예산절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군 평가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도 계약심사담당관실에서 서면 및 현지평가를 병행해 평가했다.

윤윤식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심사기법에 대한 우수 사례의 지속적인 공유를 통해 원가 절감 마인드 확산 및 발주부서 담당자의 원가계산 능력 향상으로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