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팽재녀)가 주민이 행복한, 함께라서 더 행복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겨울철 염화칼슘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배달하는 등 우리동네 주무관제도 및 일상에서 주민이 필요한 생활공구를 빌려주는 우리 동네 물품 공유방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포근愛 함께愛 상생의 마을 공동체 운영
흥선동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0개 단체) 및 의정부 서부 새마을금고 등 시민단체와 개개인이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모금운동에 현재까지 성금 및 물품은 총 56건, 약 4천408만5천 원이 접수되어 저소득 가정 1천475세대에 배부했으며, 무료급식소에 쌀 10㎏ 10포, 마스크 500매를 지원했다.

또한 중·고 신입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흥선동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생단체 및 기관 등에 적극 홍보하여 미담사례를 수시로 보도해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일상속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서비스 구축
흥선동은 평소 작은 친절과 작은 정성의 실천이 최고의 복지이자 서비스라는 정신으로 우리동네 주무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주무관 제도는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배달하여 뿌려 주는 등 주민이 도움의 손길이 뻗치는 곳이라면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고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도이며, 특히 일상에서 생활공구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전동드릴 등 22종을 비치하여 가정에서 필요한 공구를 흥선동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빌려 갈 수 있도록 우리동네 생활공구 공유방을 운영하고 있다.

■ 흥선 The G&B City 프로젝트
의정부시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The G&B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직곡로 덩굴장미길 연장사업과 흥선동 민원실에 자연친화적인 화단 조성사업 등 13개 녹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호국로 푸르미아파트 인근 꽃길 조성사업으로서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약 22.5㎡ 가든 블럭 화단을 조성하여 미스김라일락을 식재했다.

흥선동은 시민 누구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시민 참여형 녹화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 입양사업 등 어메니티 운동을 추진해, 관 위주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자생단체 정원가꾸기 운동 추진으로 아름답고 푸른 향기가 나는 흥선동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겨울철 화재대비 훈련 및 노상적치물 합동점검
흥선권역 허가안전과는 전통시장의 화재사고 발생을 대비해 2월 19일 제일시장과 청과야채시장에서 의정부소방서와 합동으로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신속한 소방차량의 통행을 위한 소방로 확보와 화재발생에 따른 옥외소화전 사용방법, 초등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의정부시는 전통시장에서 동절기 방재훈련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실시
흥선동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비스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3354명을 대상으로 통장과 동행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2월 21일 현재 64.3%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윤동두 흥선동장은 “3월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팽재녀 흥선권역동 국장은 “The G&B프로젝트가 단기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꾸준히 유지되기 위해서는 흥선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민 스스로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도심을 가꿔서 주민 누구나가 그린(Green)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이 행복한, 함께라서 더 행복한 서비스를 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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