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도심 유휴지 활용해 시민들에게 도시텃밭 분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일동에 위치한 도시텃밭은 3월 2~5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도시텃밭 분양사업은 면적 별로 4평형(200구좌)과 8평형(200구좌) 두 가지 형태다. 시민들은 두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분양받은 땅은 토양정리 및 소독이 끝나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다.

도시농업과에서 지원하는 씨앗 및 모종을 활용해 해당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정희종 도시농업과장은 “도심지에서 식탁에 오르는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도시텃밭 분양사업을 통해서 잊고 지냈던 우리 농업의 소중함 및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