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 세부내역은 의정부체육관 노후시설 개선사업 3억 원과 추동배드민턴장 시설물 개선사업 2억3000만원이다.

의정부체육관은 1996년 준공해 24년 동안 사용 중이며 추동배드민턴장 역시 2007년 준공 후 13년이 지난 체육시설이다. 구조적으로는 안전하지만 노후화에 따른 설비, 외관상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개선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의정부체육관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바닥 플로어링을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공모 지원금으로 냉온수기 및 보일러 교체, 시 예산으로 지붕 방수, 관중석 교체, 조명등 개선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추동배드민턴장은 외부 도장, 내부 화장실, 샤워실 환경개선, 실내 코트 바닥 샌딩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며 체육시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소식이 전해져서 기쁘고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정부체육관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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