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난 11일 한국색채학회 주관 ‘2020년 한국색채대상’에서 그린(GREEN)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매년 경관ㆍ공간ㆍ제품ㆍ패션ㆍ시각ㆍ영상ㆍ정보매체ㆍ문화컨텐츠ㆍ색채연구ㆍ색채기술ㆍ색채공로 등 11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해 한국색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공공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출품해 경관환경 부문에서 우수 색채계획으로 인정받아 그린(GREEN)상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각양각색으로 설치된 공공안내사인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의정부시 공공안내사인 표준디자인 용역을 수립하였으며, 관내 공공시설 내 설치되는 안내사인에 서체, 색채, 표기방법 등에 대한 디자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김장호 건축디자인과장은 “전문 설계사 및 지자체가 다수 참가한 한국색채대상에서 당당히 그린(GREEN)상을 수상하여 디자인에 대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적용함으로써 우리시의 도시미관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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