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남산업단지 조감도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대 99만2천㎡에 계획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5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양주 은남산단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10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 통과 등 기본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12월 8일 국토교통부의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통과했다.

내년 상반기 경기도 산업입지계획심의회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승인 후 곧바로 감정평가와 토지보상 절차 등을 이행하기 위해 2021년 60억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TF팀을 구성해 대규모투자와 외국기업 유치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전자·전기·기타 기계·물류 등 10개의 신성장 유망업종 입주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가 44만㎡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다. 외국계 자동차 생산기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등 입주기업 수요 103%를 달성했다.

특히, 반경 5km 이내에 5개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 국지도 39호선, GTX-C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을 통한 입주기업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공급 등 탁월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3천946억원의 경제효과와 1천800여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 박태희 경기도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의장 등과 긴밀히 공조하고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은남일반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은남일반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제1의 산업경제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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