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가 14일 도시과 A팀장의 확진과 관련해 긴급히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A팀장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생 자녀로부터 부인과 함께 감염됐다.

역학조사 결과 획진자 A팀장이 근무하는 도시과 직원들과 지난 11일 힘께 숙직한 직원 4명 등 21명을 밀착접촉자로 파악했다.

또한 11일 A팀장과 동선이 겹치는 문향재 2층 구내식당 이용 직원과 도시과가 위치한 본관 1층 주택과·세정과·세무과 직원들도 안병용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선제검사를 받았다. 검사자들은 곧바로 귀가해 대기 중이다.

시는 의정부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일반 검사자가 밀려들자 직원들은 문향재 앞 주차장에서 검체를 채취해 서울 소재 검사기관으로 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판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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