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1개 가정·민간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형태의 공공형어린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가정·민간 어린이집 중 시설 개방성, 운영 안정성, 교직원 전문성, 지역별 등을 평가해 지정한 어린이집을 말하며, 3년간 공공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요건은 정원 충족률, 어린이집 정보 공시 여부, 보육 교직원의 보수교육 이수 여부, 원장의 재직 경력 및 전문성, 근속 보육교사 비율 등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시는 공공형어린이집의 질적 수준 유지와 향상을 위해 3년마다 평가 기준에 따라 재선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보육진흥원이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과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재무회계교육, 원장, 교사 연수 등 공공형어린이집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재 가정어린이집 7개, 민간어린이집 4개 등 11개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425명의 아동이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가정·민간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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