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최근 수도권 코로나 감염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방역 1단계에서 1.5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은 오는 19일 00시부터 실시된다. 1단계에서 1.5단계 격상에 따른 변화는 유흥시설의 경우 테이블 간 이동이 제한되고 업소 내 사람 간 거리는 4㎡당 1명으로 춤추기가 제한된다.

식당은 영업 규모에 따라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가 실내 면적 150㎡에서 50㎡로 제한된다.100인 이상이 집합하는 모임이나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영화·스포츠 등 입장 관객은 30%로 축소된다. 종교 시설은 좌석수 30% 이내로 입장에 제한되고 모임이나 식사가 금지된다.

이날 황범순 부시장은 전 부서에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도록 총력 대응 지시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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