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백석천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일환 벽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를 위해 지역 미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 블루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예술작품의 접근성을 높여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국·시비 약 4억원을 투입해 백석천 일대 옹벽 약 700미터 구간에 벽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작품은 공모를 통해 회화, 문인화, 민화, 서예가, 조각가 등 현직 베테랑 미술작가 37명으로 구성된 작가팀을 선발해 ‘명품벽화’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침수피해 등 훼손에 대비해 5번 차례 코팅과 방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작품 테마는 의정부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세월과 계절의 이미지를 회화적 구성으로 연속성 있게 구성했다.

특히 백석천은 경전철 노선과 의정부시청에 인접하여 경전철을 이용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벽화의 묘미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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