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시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콘테스트 최우수상 영예는 녹양중이 차지했다. 녹양중은 고혜숙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녹양 스쿨 팜’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하고, 학교 숲 가꾸기, 꽃밭과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꽃과 나무가 가득한 학교를 조성했다.

우수상에는 민락사랑나눔봉사단과 신곡도담어린이집이 이름을 올렸고, 장려상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의정부마스터가드너협회, 용암마을봉사단, 입선은 어민지, 이혜진, 한국도시농업지도자협회에 돌아갔다.

처음으로 열린 콘테스트임에는 27개 팀이 상금 500만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인은 물론, 마을과 아파트 입주민 모임, 봉사동아리 등의 각종 단체, 어린이집, 종교기관, 학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인 및 단체·기관이 각축을 벌였다.

녹지산림과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심고 가꾼 정원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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