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수락산 자락 파크프리베 잔디마당에서 ‘한국가곡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29일 오후 3시 열렸다.

이날 (사)의정부시음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의정부 가곡으로의 초대’는 일제 강점기 1920년, 홍난파 선생 ‘봉선화’ 붉은 선율이 민초들의 가슴을 적신지 100년을 넘긴 시점에 개최됐다.

청명한 가을날 개최된 100주년 기념 음악회는 한국가곡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코로나 일상 속에 꽁꽁 묶인 청중들의 가슴속을 파고들었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위한 (사)의정부음악협회 김현주 지부장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민에게 기꺼이 최고의 야외공연장을 내어준 파크프리베 측의 협력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넓고 아름다운 야외무대에서 안전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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