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이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경북 구미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 국가대표 출신 유진선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은 11월 28일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세종시청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단체전에서 단식경기와 마지막 복식경기에서 승리한 정윤성, 정영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종시청팀을 3-2로 꺾고 단체전 우승을 이뤄낸 것이다.

특히, 지난 1차 대회 단체전에서 세종시청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의정부시청팀은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청팀에 설욕하며 더 큰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날 의정부시청팀은 정윤성, 박의성, 정영석, 심성빈이 출전하여, 정윤성 2-0(승), 박의성 1-2(패), 정영석 2-1(승), 심성빈 0-2(패), 마지막 복식경기에서 정윤성․정영석 2-0(승)의 성적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우승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중단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우승으로 의정부시민에게 희망을 선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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