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청사 전경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뽑은 최고 격무부서로 ‘위생과’가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9월 21~29일 ‘2020년 부서환경 역량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69개 전 부서로 과거(2015~2019년) 해당 부서 근무자(interviewee) 15명을 선정해 실시했다.

평가는 인력, 예산, 업무난이도 등을 기준으로 내부환경과 외부환경 관점에서 10개 문항, 1점씩 5단계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 척도로 산정했다.

조사(survey)는 내부환경 관점으로 부서 목표 달성을 위한 자원으로 인력·예산·시간과 업무 난이도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업무 난이도 평가는 행사 지원으로 인한 주말·휴일근무 빈도 조사가 눈에 띈다.

외부환경 관점으로 직원들이 바라보는 부서 이미지와 규제·단속 등 민원에 대한 직원들이 관점에서 시민들의 이미지를 평가했다.

본청 평가 결과 1위 위생과, 2위 교통지도과, 3위 환경관리과가 대표적인 격무부서로 나타났다. 후순위로 45위 도서관정책과, 46위 동부보건과, 47위 교육청소년과가 차지했다.

4개 권역동 평가에선 흥선동 허가안전과가 1위로 나타났고 호원2동 복지지원과가 마지막 12위를 기록했다. 일반동 평가에선 의정부2동이 1위로 나타났고 호원1동이 10위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직원들은 ‘선호하는 부서로 알았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잔무가 많다. 혐오시설로 기피 부서다. 결원으로 힘들다. 상사의 편애가 발생한다. 단속·적발·고발 업무로 스트레스가 많다’ 등 다양한 의견이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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