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행정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은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 등 지원체계 4개 분야 78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실사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양주시는 유동인구 감소로 폐가가 늘어가는 은현면 봉암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과 타기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 외국인 전용 셰어하우스, 휴게음식점 등 지속가능한 마을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비도시 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과 도시계획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학남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이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비용의 보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포괄보조금의 지원 등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을 통해 양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