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7일 신흥로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의정부시보건소에 마련된 의정부시방역대책본부에서 현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마스터플러스병원에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와 간병인, 간호사는 물론 병원 방문자 등 56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534명은 음성, 29명 양성, 2명은 재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확진자 발생구역인 마스터플러스병원 5층에 있는 102명을 코호트 격리하고, 확진자 추가 발생구역(3층)도 코호트 격리할 예정이다. 또한, 14일간 집중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의료진용 레벨D 방호복 250개를 지급했고, 병원 및 주변지역 방역도 완료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마스터플러스병원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의정부시민 모두가 각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코로나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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