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도심경관 향상을 위해 주요 진입관문 경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진입 관문은 시 경계에서 약 1㎞ 지점까지 거리로 서울·양주시·포천시·남양주시 등과 연계된 총 6곳이다.

시는 의정부 각 관문에 지역 정체성을 담기 위한‘ 진입 관문 경관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해 완료하고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서울과 양주·포천·남양주 시계에 위치한 주요 진입 관문은 타 지역과 도시경관이 한눈에 비교되는 곳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시 시민의식조사를 통해 도출된 진입관문 경관개선 추진방향과 중요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문화도시’ 이미지를 기본 방향으로 중요도 높은 진입관문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과거 관문경관 조성 사례는 주로 지역 특산물과 상징적 이미지를 조형화한 형태 중심의 진입관문 조성이 일색이다.

시는 ‘The G&B City 프로젝트’ 테마인 자연친화적 이미지와 복합문화융합단지, 미래 성장동력 사업, 문화 도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한 경관형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진입관문 경관개선은 도시의 이미지를 가름하는 거시적인 관점과 유지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다.

김장호 건축디자인과장은 “진입 관문 경관디자인 개선은 의정부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유관부서와 협의해 진입관문 주변 불량경관 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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