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로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추석대비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및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로의 기능유지와 안전사고 예방,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도내 지방도, 시군도 등을 대상으로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도로 균열이나 침하, 포트홀 등을 정비하고 노면 퇴적 토사 제거와 집수정 청소 활동을 벌인다. 또한 위험예고 및 안내표지 적정 설치여부와 함께 터널 비상전화 및 소화전 등 방재시설이 적정하게 비치돼 있는지 점검하고, 파손된 안전시설물을 복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장마철 태풍 등으로 더러워진 도로시설을 청소하고, 도로변에 불법투기된 쓰레기나 교통사고 잔해물, 길어깨 적치물 등을 제거하는데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는 로 및 요금소 등에 설치된 도로전광판, 경기도 홈페이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디오, 지티비(GTV), 지버스(G-버스), 도 청사 내 홍보모니터,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방침이다.

박성규 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과 정비 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이용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도로변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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