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사이클팀 박상훈 선수가 9월 19~22일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다시 한번 비상했다.

대회 전날 훈련 중 팀 동료와 낙차하면서 부상을 당한 박상훈 선수는 대회 첫날 개인추발 4km에서 2위인 민경호(서울시청) 선수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이전 대회기록(4분30초003)을 경신하여 4분 21초 863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대회 셋째 날 템포레이스 10km에 출전하여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직전 훈련 중 낙차하여 부상이 있었음에도 투혼을 발휘하여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였다.

박상훈은 올해 개최된 국내대회에서 모두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향후 개최될 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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