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5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3개 분야 212명, 1일 평균 40명을 투입해 분야별 상황관리 및 신속대처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안정 △응급진료 △쓰레기처리 △취약계층 위문 △교통수송 △성묘지원 등 각 분야 사전점검 실시 및 비상근무 등을 통해 행정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5개소와 당직의료기관 31개소, 휴일 지킴이약국 29개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비해 추석연휴기간 청소대책 상황실을 강화 운영한다. 10월 2일(금)은 생활쓰레기 정상수거가 진행된다.

9월 30일(수)과 10월 4일(일)은 음식물 쓰레기만 수거된다. 市와 민간이 합동하여 인력 527명, 장비 154대를 동원, 각종 쓰레기 민원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여 단계별 근무태세를 확립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 민원 해결을 위한 단속반을 꾸려 운영하는 한편, 10월 1~3일, 3일간 성묘객을 위한 공설묘지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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