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흥선행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골목길 재생·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선마을 경로당에서 개최된 주민워크숍은 주민,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골목길 디자인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과 전문가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 8월 13일 개최한 1차 워크숍은 마포 염리동 소금길, 종로 돈의동 골목길, 인천 송월동 골목길 등 우리나라의 선진 사례 및 이탈리아 부라노섬 골목길, 포루투칼 리스본 골목길 등 해외 성공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주민 스스로 흥선마을 골목길을 진단하는 순서로 흥선마을 골목길의 특징과 장점 및 단점을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러한 흥선마을 골목길 특징에 어울리는 골목길 색상과 골목길 이름을 정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8월 20일 2차 워크숍은 골목길 안전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주거침입 방지 사례, 셉테드 디자인을 활용한 보행자 안전 확보 사례, 조명을 활용한 안전 정류장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6가지 안전지침(①자동차 안전②학생&어린이 보호구역 ③보행안전 ④공사장 주변안전 ⑤자전거 통행 안전➅생활건강)에 대하여 주민들이 참여하여 흥선마을 안전표지판 및 흥선마을 안전문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직접 만들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춘일 도시재생과장은 “흥선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안들이 흥선마을 골목길 환경개선 디자인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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