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박인균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의정부시 호국로 준명빌딩 6층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정병국·이춘식 국회의원, 심장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김상도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해 필승을 기원했다.

의정부시의회 국은주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박인균 예비후보의 지난 4년간 지역구에서 활동상황을 영상물로 담아 소개했다.

박인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내년 선거는 우리지역으로 보나 국가적으로 보나 중요한 때이다.”라며 말문을 연 뒤 “저 박인균을 당선시켜주면 분당, 일산을 능가하는 명품도시로 의정부를 반드시 발전 시키겠다. 지난 4년을 40년같이 뛰었다. 전철 7·8호선 연장, GTX 착공, 경원선 복원 등 지역의 현안사업 세부공약을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공약을 지키겠다”며 지난 4년을 회고하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병국 국회의원(가평·양평)은 “박인균 예비후보가 불통의 이 시대를 소통으로 전환시켜 국민들과 함께하고 의정부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라며 “박인균 예비후보가 내년 4월 총선에서 꼭 당선되어 한나라당이 변화하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당부한다”며 박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이춘식 국회의원(비례대표)은 “박인균 위원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을 나온 훌륭한 인재로써 박 후보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므로 국민들이 잘사는 방법을 알고 있다 박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엄청난 일을 많이 할 사람이다. 깨끗하고, 능력 있고, 의리 있는 인물로 의정부의 발전을 이끌어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상도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18대 총선에선 갑·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당시 시민들은 한나라당 정권 출범을 견제하라는 생각으로 민주당 후보를 밀어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나 현실을 돌아보면 지방선거에서 시장까지 민주당이 당선되어 의정부는 민주당이 집권세력이다. 김상도, 박인균 입이 뭐가 무서운지 모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 며 현실의 심정을 피력했다.

한편, 의정부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박인균(54,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박형국(55, 한나라당) 전 경기도의회의원, 조흔구(61, 한나라당) 전 의정부시의회의원, 임근재(45, 민주당) 전 경상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유병두(43, 진보신당) 의정부당원협의회위원장 등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치열한 구도속에서 앞으로 4~5명의 예비후보가 추가 등록 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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