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10일, 개원식을 생략하고 의정부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철저한 수해예방대책을 당부하는 것으로 의정 활동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의원들은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르며, 의원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오범구 의장은 “코로나 확산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의장이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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