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는 관련 다중이용시설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지관리 기준을 엄수해야 한다.

올해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160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271개 시설에 공기청정기의 설치‧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매년 대규모 점포, 지하주차장, 도서관 등에 대해 실내공기질 오염도 측정 여부, 환기설비 적정가동 등 실내공기질 관리 의무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위반·초과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시설개선 명령 등을 받게 되고,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오염도측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실내공기질 관리와 더불어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로 매트리스와 실내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라돈 방출 불안을 해소시키고 있다.

시는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은 시설 내‧외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관제시스템에 수집된 데이터는 시설별 특성에 맞는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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