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20일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이어 25일 배드민턴장, 탁구장, 테니스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의 환자(지역감염)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에서 결정한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조정 방안을 근거로 한 결정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중단에 따른 불만이 컸던 만큼 시설 개방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운영 재개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용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 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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