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0주년과 미 육군 창설 238주년 기념행사가 14일 의정부시 캠프 레드 클라우드 빌리지 그린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2사단 에드워드 카돈 소장,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빈미선 시의장, 경기도 최승대 행정부시장, 지역주민, 미군장병과 군속 가족 등 1200여명이 참가했다.

에드워드 카돈 소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오늘을 축하하는 길은 우리의 친구들과 이웃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한미공조 60주년 기념일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한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번영은 혈맹인 미국과 미군장병의 희생 덕분”이라고 강조하고, “함께 갑시다·Let’s go together”라고 답했다.

식후 행사로 미 군악대의 ‘아미 스트롱’ 연주와 아론 밴슨 상병 노래, 한국군 1사단 박준하 군악대장의 지휘로 합동연주가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의정부시 비보이 팀 ‘퓨전 MC’의 공연과 ‘더 플레이 그룹사운드’가 무대에 올라 지나간 미국 음악을 노래했고, 장끼자랑과 초청가수 BMK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부대 내 단체들이 햄버거, 훈제 돼지고기 등 미국 정통 야외 음식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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