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시민참여형 문화자원 조사를 위해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는 의정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한다. <씀·바·귀>란 ‘의정부의 숨은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 (씀)쓰고 (바)라보고 (귀)기울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전문가나 활동가 중심으로 지역의 자원들을 조사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번 <우리마을기록단 씀·바·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방식이다. 지역의 시민력과 문화력이 함께 성장하고, 문화도시의 효과와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외에도 다양한 의정부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위한 <시민참여형 라운드테이블>, 다양한 심층적 의견을 청취하고 종합하기 위한 <FGI 및 설문조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단과 대학, 문화예술 전문가(단체) 및 지자체 간의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 유일의 법정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점 연계사업으로 지정돼 그 중요성과 의미가 큰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 50%씩 분담되는 이번 사업의 선정에 따라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000만원, 의정부시에서 3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6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마을기록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10~20일까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전화(031-828-5895)로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