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14개소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의정부역 동부광장 등 권역별 1곳씩 총 4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권역동의 설치 장소(15개소)를 추천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녹양역 광장, 열린맘근린공원 등 10개소를 선정, 4월말 설치를 완료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도시대기측정망 정보를 색상(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이모티콘, 수치로 나타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대기오염도 심각 단계 시에는 경고 문구도 함께 표출된다.

이병기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세먼지 없는 의정부시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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