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5월 12일 중국 차하얼학회에 마스크 5만장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국 차하얼학회 한팡밍(韓方明) 회장을 대신하여 오정(吳征) 차하얼학회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는 대신 참석한 오정(吳征)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정(吳征) 차하얼학회 부이사장은 “아름다운 산과 멋진 경관을 지닌 의정부시 첫 방문에 이렇게 감사패를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의정부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데 큰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한·중 양국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중대한 시기에 서로에게 보여준 격려와 지원은 우리 의정부시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중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외교 및 경제 분야 등 다방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차하얼학회는 한팡밍(韓方明) 회장이 대표로 있는 비정부기구로 2009년 10월에 발족한 외교 및 국제관계 전문 민간 싱크탱크이다. 지난 4월 27일 코로나19의 조기 퇴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마스크(KN95) 5만장을 의정부시에 기부하였으며, 2015년부터 매년 동북아 평화시대를 주제로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오는 등 의정부시와 국제외교 및 상호교류에 있어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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