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선동 재난기본소득 신청 장면
의정부시가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전체 19만3333세대에 1269억3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 2만3157세대에 현금 93억4139만1000원을 지급했다.

기초생활보장 가구는 전체 세대 중 11.97%에 해당된다. 시 복지정책과는 현금 지급을 위해 4일 오후 5시 수급자 입금구좌를 회계과에 넘겨 일괄처리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체크·충전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의정부시 17만176세대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로 체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세대는 세대주가 5월 11일까지 거래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으로 신청하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지역 금고 방문이 불필요하다.

신청 방법은 5월 4~11일 카드사 온라인 신청, 12~18일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 방문,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지자체 홈페이지 접속 신청, 동 주민센터, 지역 금고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의 지급 규모는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다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자체가 20%를 부담한다는 기준에 따라 앞서 경기도(10만원)·의정부시(5만원) 포함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급받은 경우 지원금이 달라진다.

이 경우 1인가구 34만8680원, 2인가구 52만3020원, 3인가구 69만7360원, 4인가구 이상 87만1700원이 지급된다.

의정부시 세대별 가구 현황은 4월 말 기준 19만3333세대로 ▷1인 6만8379세대 ▷2인 4만4880세대 ▷3인 3만7113세대 ▷4인 3만2958세대 ▷5인 7만905세대 ▷6인 1620세대 ▷7인 350세대 ▷8인 83세대 ▷9인 31세대 ▷10인 이상 14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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