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신남균)와 손잡고 ‘경기도형 마을생태계 혁신모델’개발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경기도 마을생태계 기반조성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마을문제 해결 시범사업 실시 등 경기도형 마을생태계 혁신모델을 본격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2020 마을생태계 기반조성사업 협력시군 모집 공고’를 통해 협력 시군으로 선정, 시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리빙랩 방식의 우수한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5천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5개 공동체 기반의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로 인해 모든 시민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일수록 시정의 정책은 시민 중심의 참여형 정책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경기도형 마을생태계 표준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양주 혁신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쓰레기분리수거 캠페인을 통한 주민 불편 최소화, △플리마켓 활용 경력단절여성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청년 주거약자 문제해결을 위한 행복주택 문제점 해결 모델 개발 등 5개 분야 6개 과제의 시민주도형 프로젝트를 추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3년 연속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경기도 2년연속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과제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주민참여형 시민 소통 혁신 정책에 대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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