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의정부시 씨름왕 선발대회 및 단오절 그네뛰기 대회에서 장암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시청 앞 평화광장에서 의정부시 43만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15개 동 주민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 씨름협회가 주관해 씨름 일반부 단체전(남·여) 및 개인전(남·여), 그리고 여자부 그네뛰기로 경기가 진행됐다.

우승자는 8월경 개최 예정인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 및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시 대표로 출전한다.

매년 단오절을 전후로 개최되는 씨름 및 그네뛰기 대회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모내기를 끝내고 온 고을이 마을별로 편을 갈라 즐기던 민족놀이다.

남자들은 씨름을 하고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감고 고운 옷으로 단장하고 그네를 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풍년을 기약했다.

씨름대회 우승자에게는 LED TV가 부상으로 주어지고 그네뛰기 대회 우승자에게는 테팔 커피메이커가 수여됐다.

한편 지체장애인들도 참가해 윷놀이·미니컬링 등 다양한 경기를 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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