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직동근린공원에 튤립가든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에 식재한 튤립 4만 본이 따뜻한 봄을 맞아 만발했다.

직동공원의 튤립은 총 7종으로 단색꽃인 아펠톤과 골덴아펠톤, 두가지색의 타임리스, 신포니에 등이 조화롭게 피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올해 가을 의정부역전근린공원과 송산사지공원에도 튤립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화단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정해창 공원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활짝 핀 튤립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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