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이용기)가 27일 고산동 일대에 폐기물을 대량 무단투기한 행위자를 찾아내 현장을 원상회복시키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산동 소재 부용천변 일대는 부용천 정비사업과 고산지구 개발공사 등으로 인해 인적이 드문 곳이다. 이에 야심한 밤을 틈타 차량을 이용해 폐기물을 무단투기 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었는데, 송산3동 허가안전과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무단투기 행위자를 적발한 것이다.

지난달 2일, 최초 폐기물 대량 무단투기 현장을 발견한 허가안전과 소속 도시미관팀 직원들은 무단투기 행위자를 찾기 위해 현장을 샅샅이 살피고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동분서주한 끝에 무단투기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의 행적을 발견하였으며, 의심차량을 쫓아 관외 지역을 탐색하거나 무단투기 현장을 야간 감시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무단투기 행위자를 적발했다.

송산3동 허가안전과는 무단투기 행위자에게 무단투기 폐기물을 전량 수거하여 부용천변 현장을 원상복구를 지시하고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폐기물 무단투기 적발은 허가안전과 직원들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격언을 잊지 않고 무단투기 현장을 수시로 찾아 살펴본 결과물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스마트경고판 등 현장 주변의 CCTV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또한 무단투기 행위 적발에 큰 역할을 했다.

이교승 송산3동 허가안전과장은 “이동식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설치, 무단투기 감시활동 적극 추진 등을 통해 앞으로도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자들을 끝까지 찾아내 조치하겠다”며 단속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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