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2동 투표소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11일 양일간 실시됐다.

의정부시 사전투표율은 갑지역 21.5%, 을지역 19.33%로 전국 평균 26.71% 비해 각각 5.21%와 7.38% 뒤졌다.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4년 전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12.2%의 배를 훌쩍 넘는 기록이다.(의정부선관위 제공 자료 근거)

선관위에 따르면 의정부시 유권자수는 38만5625명으로 갑지역 17만8374명, 을지역 20만7183명으로 나타났다.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는 갑지역 의정부1동 4739명, 의정부2동 5511명, 호원1동 6816명, 호원2동 7465명, 가능동 4620명, 흥선동 4314명, 녹양동 4890명 등 3만8355명이 투표해 평균 21.5%를 기록했다.

을지역 장암동 4102명, 신곡1동 6603명, 신곡2동 6538명, 송산1동 4921명, 송산2동 6190명, 송산3동 7065명, 자금동 4644명 등 4만63명이 투표해 평균 19.33%를 기록했다.

을지역 송산2동 선거구는 양일간 오후에 유권자가 몰려 대기표를 받은 사람들로 오후 6시 반을 넘겨 투표가 마무리됐다.

전국적으로 높은 사전투표율과 관련해 선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15일 선거일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가급적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의정부갑 흥선동, 가능동 지역은 구도심으로 과거 선거에서 보수 성향을 나타냈다. 사전투표 역시 노년층 참여율이 높았다. 호원2동은 40~50대 이하 유권자가 대거 투표장에 나왔다.

민락지역(송산3동)은 30~40대 젊은층이 주류를 이뤄 삼삼오오 아이들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왔다.

특히 호원2동과 송산3동은 오후에 투표장에 나온 유권자들이 50~60미터 늘어서 투표까지 평균 20~25분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 호원2동 투표소
▲ 송산2동 투표소
▲ 흥선동 투표소
▲ 송산3동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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